자자.
오늘은 가을 제철인 "대하구이"를 먹고 왔습니다!
수성2호왕새우소금구이
매일
10:00 ~ 20:00
※ 매해 : 8월 말 ~ 11월
☏ 031-357-2643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로 351)
가을하면 전어와 대하구이 아니겠습니까~
제철음식은 먹고 지나가자!
서울 근교인 서해바다로 출발했습니다!
영종도와 대부도를 고민하다가
대하구이로 유명하다고 알려진
"수성2호왕새우소금구이" 소문을 듣고는
제부도로 결정!!!
아니 1년에 3달 장사하는 곳이라면...!
가봐야죠...부럽다...ㅎㅎ
수원에서 한시간이면 도착해서
금요일 퇴근하고 가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주차공간>
가게 바로 앞으로 8대 정도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있다!
근데 사실 주차장 만차라도
큰 걱정이 없는게!
주변에 뭐가 없어서 ㅎㅎ 사장님이
나오셔서 바로 갓길 주차로 안내해 주셨다.
우리는 다행히 주차장 자리가 딱 1대 남아서
바로 주차할 수 있었다.
역시 맛집인건가!
대기공간도 있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굉장히 프리~한 분위기!
<내부공간>
내부 공간은 그냥 딱
노상포차 분위기였는데...
의외로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해서 약간 반전미 있었다!
메뉴는 거의 단일메뉴!
제철 왕새우소금구이!
포장으로는 간장새우와
활어로 왕새우를 포장할 수도 있었다.
제부도 차박이나, 캠핑을 한다면
들려서 활어로 사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우리는 제부도 차박을 하고
나오는 길에 들린거라
가게에서 직접 먹고 가는 것을 선택!
<왕새우 소금구이>
기본 상차림은 간단했다!
일회용품 사용이 많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내 생각에는
흠... 요즘 해산물 가게 평균 수준 같아 보였다.
대하구이 특성상 오히려 일회용 사용하는게
더 깔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앞 접시 정도는 다회용가 좋지 않나 싶긴 했는데!
나중에 칼국수 먹을때는 다회용기 주신다!
"회로도 드실거에요?" 라고
물어보셔서 엥? 무슨 말인지 했다.
알고 보니 생새우라 회로 즐기는 사람들도 있어서 회로도 만들어 주신다.
"회로 4마리 먹을게요!" 했더니
새우 머리들만 까서 주셔서
직접 까서 생새우 회로도 먹을 수 있었다!
껍질 까면서
새우가 파닥거리는게 느껴져서
약간...오싹 했지만.... 미안해...
그리곤 나머지 새우들은 바로바로
소금구이로 투하!
엄청 파닥거려서 냄비뚜껑 날라갈까봐
무서웠다..ㅎㅎ
새우가 빨갛게 구워지는 동안에
생새우회를 즐겼다!
딱 인당 2마리 정도가 회로 먹기
적당한 것 같았다!
그 이상은 느끼해서 오히려 껍질 다 까서
다시 구워먹을 것 같았다.
초장찍고 와사비 올려 냠~
색깔만 빨갛게 변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엄청 금방 익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마치 소고기처럼
오래 구울수록 뻣뻣해진다 하셔서!
우리는 바로 구워 촉촉할때 까서 먹었다.
맛있게 먹는 법으로는
빨갛게 다 익으면
몸통과 머리를 잘라서
몸통은 바로 먹고! 머리는 내장이 있어서
남은 잔불에 좀 더 구워야 했다!
머리 내장이 진짜 맛도리였다!
머리와 입부리는 먹다 다칠수도 있으니까
깔끔하게 잘라서 냠~
<곁들임 - 얼큰칼제비>
새우구이를 다 먹으면
서비스로 곁들임 칼국수를 선택할 수 있다.
얼큰이, 하양이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중에 선택이다!
우리는 전날 먹은 술해장도 할 김에
얼큰이 칼제비로 정했다!
서비스 메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양도 많고, 속 재료도 푸짐해서
맛있게 먹었다!
애호박과 수제비가 정말 잘 어울렸던!
얼큰이 칼제비!
고추장 베이스 국물 같았는데,
하양이도 궁금해서 한입 먹어보고 싶었다!
배불리 먹고 나가는 길에
발견한 새우들!
순환이 엄청 빠른지
애들이 매우 신선해보였다.
근데 수조상태는 썩...
그래도 통통한 제철새우!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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