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 호랭이의 두리번

. 안녕하세요. 📚book_store_finder의 ‘이도’ 입니다. 오래된 시골길을 따라 찾아간 책방입니다. 곧 파주 출판단지 부근으로 이동하신다고 해요.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와 모임도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기 김포의 [ 게으른 정원 ] 입니다. 나의 하루가 한주가 무료하고 지루했다면, 자신에게 일어날 작은 기적을 기대하며 책방으로 오세요. 문장에 깊이 스며들어 자기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또 다른 문장에 환호하고 감탄하기도 하면서, 새로이 태어나는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게으른 정원의 피드에서 위 문장을 만났어요. 공간과 책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으른 정원에서 산 책으로 이번해를 마무리 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겠습니다. [ 게으른 정원 ] ..

. 안녕하세요. 📚book_store_finder의 ‘이도’ 입니다. 이런 서점을 한국이, 제주가 품고 있다니! 남들의 취향이 무엇일까 연구하는 책방지기님이 운영하시는 공간. 한국 최초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의 서점 150'에 선정되어 등록된 소중한 책방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 한경의 [ 책방 소리소문 ] 입니다. '책방 소리소문'은 들어오는 누구라도 책에 빠질 수 있고 본인에게 맞는 책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서점이라고 스스로 소개합니다. 그만큼 남녀노소 보고, 읽고, 듣고, 만지고, 쓰고, 생각하면서 책을 통해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해 일상 속에서도 책을 통한 완연함을 채워주는 것 같아요. '책방에 억지로 따라온 남자들을 위한 책'이라는 난생 처음보는 큐레이션에 순간 빵 터..

. 안녕하세요. 📚book_store_finder의 ‘이도’ 입니다. 지난 제주편 '만춘'에 이은 제주 책방 2탄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동네인 세화는 제가 제주에 가면 꼭 들리는 곳입니다. 세화에 있어서 더욱 애정이 가는, 낮은 지붕과 까만 돌담이 둘러진 제주 구옥 책방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 구좌의 [ 책방 마고 ] 입니다. 통유리로 된 쇼윈도에 전시된 책들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건물 뒤편의 높은 나무가 구옥 전체를 덮고 있는 듯한 책방마고를 들어서면 섬세한 큐레이션과 종류별로 나누어진 공간이 나타납니다. 음악, 미술 책부터 그림책까지 다양한 책들과 진행중인 작은 프로젝트들에 시선을 뺃겼다, 햇살을 가득 머금은 책 읽는 공간을 꼭 즐겨보세요. [ 책방 마고 ] • 운영시간 : 11시-18시 •..

. 안녕하세요. 📚book_store_finder의 ‘이도’ 입니다.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12월인데도 불구하고 불어오는 공기가 따뜻해서 셔츠한장 걸치고 바닷바람 맞으며 해변에서 책을 읽었어요. 함덕해변의 윤슬을 바라보며 서우봉 산책로를 거닐다 사고 싶은 책이 떠올라 서점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 조천의 [ 만춘서점 ] 입니다. ‘만춘’은 하얀건물의 1호점과 붉은 벽돌의 2호점 총 2개의 공간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책방의 문을 여는 순간 이름 만큼이나 꽉찬 느낌을 받았어요. 섬세하게 큐레이션된 책들, 만춘의 굳즈들, LP, CD, 카세트테이프까지 오랜만인 물건들까지 보고 왔습니다. 만춘은 7주년이 넘은 꽤나 오래된 서점입니다. 오랜시간 책을 담은 공간이 주는 안정감에 기대어 이런 저런 책..

서울에서 좋아하는 장소 10곳 안에 들어가는 곳이다. 시기마다 달라지는 전시도 좋지만, 공간자체의 미학이 좋다 전시를 보면서 창마다 들어오는 햇빛을 보는 것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예쁜 장소 이번에는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로 찾았다 - 전시기간 : 2023. 06. 30(금) ~ 12. 03(일) -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입장 및 매표소 마감: 오후 6시) - 휴관일 : 매월 첫번째 월요일 (공휴일 정상 운영) - 관람료 : 성인, 아동청소년, 영유아 일괄 15,000원 나는 미리 얼리버드 티켓으로 사두어서 9,000원에 입장할 수 있었다! 얼리버드 티켓 미리 사두는 걸 매우 추천한다 기간이 꽤나 길고 연장되기도 해서 일단 구입하면 못쓰기 쉽지 않다 또한 다음에 가지 뭐..

스터디 하기 좋은 대형카페다 체인점인데 가본 곳 중에 합정점이 가장 쾌적했고 분위기도 좋았다 4층~5층 정도로 규모가 큰 서점형 카페인데 책 종류가 진짜 많았다 2층에서 내려본 뷰! 지하까지 있어서 자리는 진짜 많다 그만큼 사람도 많다는 함정... 지하에는 책장 가득 책들이 있다! 큐레이션도 잘 해놓았고, 신간도 많다 커피는 기본값 하는 느낌! 커피는 원두 2가지 중에 고를 수 있다 나는 산미가 있는 원두를 골랐는데 생각보다 산미가 많이 강해서 마시기 힘들었다ㅜㅜ 제일 윗층에 테라스도 있어서 나가보았다 이 날은 완전히 핑크하늘이어서 책 읽으면서 밖을 보기 좋았다 합정 근처에서 스터디 목적으로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카페꼼마 합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