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전시
자주 다니자 전시!!
보이스
필립 파레노
리움미술관
2024.02.28 ~ 07.07
10:00 ~ 18:00
성인 : 18,000원
리움미술관은 올 때마다 느끼지만
올라오기 너무 힘들다
왜 부자동네는 다 산동네인거야!!
한국의 베벌리힐스 용산
장마가 시작되기 전의 하늘
그래도 비가 오기 전에 도착!
주말 전시는 오히려 끝나기 2시간 전에 입장하는게
덜 북적이게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우린 일부로 커피 마시고 오후 4시쯤 입장!
참고로 18:00까지 전시운영한다
인포-티켓부스 마저도 감각적인 리움
알고보니 데스크같은게
안에 숯같은 검은 목재들이 있고 그 위에 유리로 감싼 거였다!
물품보관소도에 짐 넣고 가볍게 전시관람 시작!
7월 7일까지 전시 진행된다
마지막 직전 주말에 관람 막차타기 성공!
벤츠가 후원하는 군
전시 입장!
움직이는 조명등
막 구조에서 떨어져 나온 일부인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이 작품은 막과 같은 구성과 원리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전시장 내부에 설치되어 있지만 움직임을 조절하는 컨트롤러는 외부에 설치된 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호를 준다고!
신기한 예술의 세계
총 2개 층에서 전시 진행되는데, 처음 입장하는 공간이 B1이다
B1에서 가장 중심에 위치해 있던 작품
위 작품이 메인 전시품 같았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음향이 신의 한수 처럼 작용했다
청각이 참 중요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지우지 하는 것 같다
익숙한 의자
실제로 공공시설에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벤치라고 한다
사람들이 둘러 앉고 저 가운데에 식물을 심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M2관을 다보고 다른 관으로 이동해서 이어진 전시
위 작품은 깜박이는 불빛 56개
엄청 큰 공간을 둘러 싼 조명이었다
공대생 입장에선 여기 하루 전력소비가 장난 아니겠다 싶었다
설치작품들마다 공업용 멀티탭들이 엄청 많았다 ㅋㅋ
집중의 앙 다문 입
문 닫기 전에 들어가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18:00까지 꽉채워 본 영상
그 답을 찾지 못해서 마무리는 도슨트분한테 여쭤보고 나왔다
아무튼 오랜만의 전시는 매우 성공적!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목
"삶의 의지를 넘어서 생동적 본능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LED 판으로 이뤄진 작품이었는데, 그 의미는 아래와 같다
이 영상 작품은 필립 파레노가 직접 그린 총 238점의 반딧불이 드로잉을 교차시켜 보여준다.
거대한 반딧불이가 발광하는 투명 LED 설치 영상에서, 반딧불이는 빛으로 대화하고 매료시키는 능력과 동시에 명멸하는 욕망에 비유하기도 한다. 파레노는 흘미롭게도 반딧불이를 리듬감 있게 맥동하는 자동기계로 바라보았다.
반면에, 반딧불이는 소멸하는 대상이자 사람들의 믿음에 기반한 환상이다. 마치 사람들이 더는 동일한 것을 믿지 않을 때 군집했던 대상이 흩어지고 사라지는 것처럼, 반딧불이의 소멸은 다양한 이념과 연결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