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book_store_finder의 ‘이도’ 입니다.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12월인데도 불구하고 불어오는 공기가 따뜻해서 셔츠한장 걸치고 바닷바람 맞으며 해변에서 책을 읽었어요. 함덕해변의 윤슬을 바라보며 서우봉 산책로를 거닐다 사고 싶은 책이 떠올라 서점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제주 조천의 [ 만춘서점 ] 입니다. ‘만춘’은 하얀건물의 1호점과 붉은 벽돌의 2호점 총 2개의 공간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책방의 문을 여는 순간 이름 만큼이나 꽉찬 느낌을 받았어요. 섬세하게 큐레이션된 책들, 만춘의 굳즈들, LP, CD, 카세트테이프까지 오랜만인 물건들까지 보고 왔습니다. 만춘은 7주년이 넘은 꽤나 오래된 서점입니다. 오랜시간 책을 담은 공간이 주는 안정감에 기대어 이런 저런 책..